
글래디에이터와 에일리언으로 유명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로 십자군 전쟁을 배경으로 한 2005년에 개봉된 영화입니다.
원제 | Kingdom of Heaven |
감독 | 리들리 스콧 |
각본 | 윌리엄 모나한 |
음악 | 해리 그렉슨윌리엄스 |
장르 | 액션,드라마,스릴러,전쟁 |
상영 시간 | 144분(극장판) 190분(감독판)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판으로 꼭 봐야할 십자군 전쟁 영화
개봉 당시 대략 50분 정도의 분량이 짤린 극장판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할리우드식 스케일과 뚜렷한 주제는 호평을 받았습니다만, 흐지부지한 결말로 기독교와 이슬람 양쪽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후 2차 매체를 통한 감독판이 공개되자 평가가 완전히 뒤바뀌었는데, 감독판은 서사의 구조가 완벽하게 나뉘어 있고, 서곡과 인터미션도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으며, 감독판 공개 이후, 모든 매체에서 호평을 하며 감독판으로 꼭 봐야할 영화로 평가 받게 되었습니다.
배우 소개
- 올란도 블룸 (Orlando Bloom) – 발리앙 역할
- 올란도 블룸은 “킹덤 오브 헤븐”에서 주인공 발리안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대장장이였으나, 십자군에 참전하게 됩니다. 올란도 블룸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레골라스 역할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 리암 니슨 (Liam Neeson) – 고프리 역할
- 리암 니슨은 “킹덤 오브 헤븐”에서 고프리, 발리앙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하였습니다. 그는 십자군 원정을 이끄는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나타납니다.
- 에바 그린 (Eva Green) – 시빌라 역할
- 에바 그린은 “킹덤 오브 헤븐”에서 시발라 역할로 등장하였습니다.
줄거리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프랑스의 대장장이 발리앙에게 십자군 기사 고프리가 찾아옵니다. 그의 정체는 발리앙의 아버지로 숨겨진 전사의 자질을 알아본 그는 발리앙에게 십자군 원정에 동참해주기를 제안합니다. 발리앙은 그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그날 밤 발리안의 형제이자 아내를 묻은 수도사의 목에서 그의 아내에게 걸어준 십자가를 발견하고 분노하게 됩니다. 수도사는 아내가 자살을 했기때문에 목을 자르고 묻었을 뿐이라고 항변하지만 분노한 발리앙은 그를 찌르고 화덕에 넣어 태워버립니다. 발리앙은 즉시 먼저 떠난 고프리를 찾아가 자신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예루살렘에 가야한다고 합류합니다. 예루살렘을 가던 도중 마을의 영주의 아들인 고프리의 조카가 습격을 하게되고 습격을 막아내었으나 고프리는 큰 부상을 입어 발리앙에게 왕을 지켜줄것을 부탁하며 기사로 서임하며 죽음을 맞게 됩니다. 예루살렘에 홀로 도착한 그는, 아버지의 수하를 만나 왕을 알현하고 예루살렘의 공주 시빌라와 사랑을 나누지만, 그 행복도 잠시, 십자군의 레날드와 기의 이슬람군을 향한 잔혹한 공격으로 살라딘이 직접 나서게 되고,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하여 대군을 이끌고 예루살렘을 포위하게 됩니다. 발리앙은 자신의 장기인 수성전을 통하여 수일간 버텨내고, 이에 살라딘은 그에게 회담을 요청, 관용을 베풀어 예루살렘 주민들이 해안가로 이동하는 동안 안전을 보장하고 예루살렘을 내어주는 조건으로 평화가 찾아옵니다. 발리앙은 시발라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며 영화는 끝마치게 됩니다.
영화 리뷰
킹덤 오브 헤븐은 중세 시대와 십자군 중동 원정을 배경으로 한 역사적인 액션/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시각적으로 풍부하며 복잡한 캐릭터 간의 인간 드라마를 다루며, 역사적 사건과 인간의 선택에 대한 고찰을 제공합니다.
- 역사적 배경: 영화는 12세기 중세 시대의 중동을 배경으로 하며, 십자군전쟁 중 기독교와 이슬람과의 갈등을 다룹니다. 중세 시대의 분위기와 시대적 배경은 세밀하게 재현되어 있으며, 관객에게 중세 시대의 생활과 정치적인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 캐릭터와 연기력: 올란도 블룸이 주인공 발리앙 역할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그의 내면 갈등과 성장을 묘사합니다. 리암 니슨, 에바그린, 제레미 아이언스 등의 배우들도 훌륭한 연기력을 발휘하며 다양한 캐릭터와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 액션 시퀀스: 영화는 중세 시대의 전투와 액션 시퀀스를 훌륭하게 구현하며, 특히 중동의 사막 환경에서의 전투 장면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입니다. 액션은 물론 특히 전투의 전략과 전술도 그리고 고증 또한 강조하여 눈이 즐거운 전투 씬을 만들어냈습니다.
- 인간 드라마와 종교적 갈등: 영화는 단순한 전투 장면 이상으로 인간의 갈등과 윤리적 선택을 강조합니다. 종교적인 주제와 윤리적인 고민은 주인공과 다른 캐릭터들 간의 대화와 행동을 통해 탐구됩니다.
- 감독 리들리 스콧: 리들리 스콧 감독은 킹덤 오브 헤븐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연출하며, 역사적 배경과 캐릭터 간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그의 감독력은 이 작품을 더욱 흥미로운 경험으로 만들어냅니다.
킹덤 오브 헤븐은 역사와 액션을 결합한 영화로, 중세 시대와 종교적인 갈등에 관심이 있는 관객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그러나 주요 캐릭터들과 복잡한 스토리에 집중해야 하므로, 조금 더 집중하여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극장판과 감독판의 갭이 매우 큰 영화로 감독판으로 영화를 보는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