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을 다룬 김한민 감독의 작품으로 2014년에 개봉하였습니다. 총 관객 수 17,615,844명으로 역대 대한민국 영화 시장 관객수 1위를 기록하며 현재도 이 기록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은우 소설 명량이 원작이며, 영화 명량이 흥행함에 따라 이순신 장군의 3대 해전인 한산도 대첩, 노량 해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작품이 순서대로 제작되었습니다.
원제 | 명량 |
감독 | 김한민 |
각본 | 전철홍,김한민 |
음악 | 김태성 |
장르 | 액션,사극,드라마,전쟁 |
상영 시간 | 128분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12척의 배로 330척에 맞서다
명량 해전은 정유재란 당시였던 1597년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 연합 함대가 일본군 함대를 대파하여 망국의 위기에 처한 조선을 기적 같이 구해낸 대첩입니다. 원균이 이끌었던 칠천량 해전에서 조선군이 대패를 하게 되면서, 조선이 살아 남기 위해선 기적 같은 승리가 필요했는데, 이순신이 이끄는 12척의 배로 330척의 일본군에 맞서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역사적인 전투입니다.
배우 소개
- 최민식 (Choi Min-sik) – 이순신 역: 최민식은 이순신 장군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그의 역량 있는 연기와 강인한 카리스마로 이순신의 역사적 인물을 묘사하여 영화의 핵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최민식은 한국 영화계에서 널리 알려진 배우 중 하나로, “올드보이”와 “악마를 보았다” 등의 작품으로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 류승룡 (Ryoo Seung-ryong) – 구루시마 미치후사 역: 일본 수군 선봉장으로써, 이순신의 대칭점에 서있는 적장이다 개인적인 복수심에 불타있는 역을 하였습니다.
- 조진웅 (Jo Jin-woong) – 와키자카 야쓰히루 역: 일본 수군 중군장으로 구루시마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에서 상당히 무능한 모습으로 등자합니다.
줄거리
1597년 정유재란,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됩니다. 하지만, 원균의 대패로 인하여 그에게 남은 것은 12척의 배와 전의를 상실한 병사들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 마저 불타자 뛰어난 지략을 지닌 구루시마 미치후사가 왜군을 이끌고 진군하기 시작합니다. 압도적인 패배가 직감되는 순간, 이순신은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게 됩니다.
영화리뷰
대한민국 역사상 영화 시장 관객수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영화이기도 합니다만, 부정적인 측면도 많았던 영화입니다. 우선적으로 스크린 독점 논란이 가장 컸었는데요. 실제 상영 수를 비교하더라도 같은 시기에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거의 하루에 한 번정도 상영을 한 반면에 오후 저녁 피크 타임은 명량이 독과점을 하게되어 다른 영화를 보러온 관객들에게 크게 피해를 준 경우입니다.
물론 관객의 호응이 없었다면 아무리 독과점을 했어도 흥행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명량의 독점은 명백한 사실이며 대기업 멀티플렉스 스크린 독제는 고쳐져야 할 현상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평면적으로 소모되는 캐릭터와 과도한 억지 신파 연출로 인하여 이순신의 존재를 퇴색시키는 역효과가 나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민식이 연기한 특유의 무게감 있는 이순신의 연기는 이 단점들을 무색하게 만들어주는 호평의 요소도 있습니다. 통쾌한 액션을 기대하신다면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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