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로 완전히 인수된 마블 스튜디오의 첫 영화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3번째 영화입니다. 아이언 맨 1편의 감독인 존 파브로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ㄹ렛 요한슨, 귀네스 팰트로, 사무엘 L 잭슨 등 호화로운 출연진을 자랑합니다.
원제 | Iron Man 2 |
감독 | 존 파브로 |
각본 | 저스틴 서로 |
음악 | 존 데브니 |
장르 | 슈퍼히어로,SF,액션 |
상영 시간 | 125분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어벤져스를 위한 초석
해당 영화는 아이언맨 솔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등 유명 마블 캐릭터들을 모아놓은 집합체 어벤져스의 징검다리의 역할을 합니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쿠키 영상에서 토르의 뮬니르, 인크레더블 헐크 언급 등, 코믹스 팬들이라면 매우 만족할 만한 영화이기도 한데요, 다만, 여러가지 스토리를 모두 풀어내려 하다보니, 난잡해지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배우 소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 –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 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 영화에서도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 역을 맡았습니다. 그의 유머러스하고 매력적인 연기로 토니 스타크의 성장과 변화를 표현하였습니다.
기네스 팰트로 (Gwyneth Paltrow) – 페퍼 포츠 역 기네스 팰트로는 토니 스타크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애인인 페퍼 포츠 역을 맡았습니다. 그녀의 독립적인 성격과 토니와의 관계를 연기하여 캐릭터의 중요한 면모를 표현했습니다.
돈 치들 (Don Cheadle) – 로드니 로스 / 워 머신 역 돈 치들은 이전 작품에서 로드니 로스 역을 연기했던 테렌스 하워드 대신 로드니 로스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워 머신으로 변신하여 아이언맨과 함께 활약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사무엘 L. 잭슨 (Samuel L. Jackson) – 닉 퓨리 역 사무엘 L. 잭슨은 S.H.I.E.L.D. 기구의 수장인 닉 퓨리 역으로 등장합니다. 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통합된 세계관을 구축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미키 루크 (Mickey Rourke) – 이반 반코 / 웜우드 역 미키 루크는 이반 반코 역으로 등장하며, 라우스 역할로 토니 스타크와 대립합니다. 그의 독특한 외모와 특별한 무기를 이용한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샘 록웰 (Sam Rockwell) – 저스틴 해머 역 샘 록웰은 저스틴 해머 역으로 등장하며, 경쟁업체의 사장으로 토니 스타크와 경쟁하게 됩니다. 그의 유머와 강렬한 연기로 저스틴 해머의 캐릭터를 표현했습니다.
스칼렛 요한슨 (Scarlett Johansson) – 나타샤 로만오프 / 블랙 위도우 역 스칼렛 요한슨은 이 작품에서 나타샤 로만오프 역인 블랙 위도우로 등장합니다. 그녀는 후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캐릭터로 소개되었습니다.
줄거리
전작 아이언맨 1편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힌 토니 스타크는 슈퍼 히어로가 되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지만, 자신의 생명 유지 장치인 아크 리액터의 주요 구동 물질인 팔라듐이 토니의 몸에 심각한 중독 증세를 유발하여 생명을 갉아먹고 있는것을 알게 됩니다.
게다가 미국 정부는 벤 스턴 상원의원을 중심으로 아이언맨 슈트를 정부 자산에 귀속시키려 하지만, 토니는 아크 리액터와 슈트 기술은 자신만이 통제할 수 있으며, 이 우월한 기술력이 미국 외부의 우환끼지 억제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펼치며 거절합니다.
팔라듐 중독으로 토니는 페퍼 포츠를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새로운 CEO로 임명하고, 모나코에서 열린 기업행사에 참가하였다가, 레이싱 대회에 레이서로 참가하는데,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이자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창립자 하워드 스타크와 함께 활동했던 과학자 안톤 반코의 아들 이반 반코는 러시아로 추방당한 것에 대한 복수심으로 아크 리액터를 제작하여 토니와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자신의 기술을 아무도 흉내낼 수 없다고 큰 소리 치던 토니의 위상은 금이 가게되고, 스타크의 경쟁사 저스틴 해머는 감옥 신세를 지던 이반 반코를 빼돌려 토니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팔라듐 수치가 높아지자 삶의 의지를 일어가던 토니는 깽판을 버리게 되고, 이에 실망한 로드는 아이언맨 프로토타입 슈트를 입은 채 떠나게 됩니다.
방황하던 토니에게 쉴드의 닉 퓨리가 그를 찾아내어, 토니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가 남겨둔 자료를 넘겨 팔라듐의 대체 물질 개발을 촉구합니다.
토니는 아버지가 남긴 자료에 힌트를 얻어 팔라듐을 대체할 물질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슈트 MK.6를 만들어 냅니다.
숨을 돌릴 틈도 없이, 해머 인더스트리의 지원을 받은 이반 반코가 도발을 걸어오고, 토니와 로드는 해머 드론과 이반 반코와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영화 리뷰
킬링 타임 영화로 괜찮지만, 아이언 맨 1편의 전개를 기대한 관객들의 평가는 좋지 못했습니다. 당시, 제작사의 간섭이 너무 큰 나머지 감독인 존 파브로는 중도에 감독직을 그만두려하려 했고, 우여곡절 끝에, 복귀하여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벤져스 프로젝트를 위한 떡밥 영화다 보니, 아이언맨을 위한 영화라는 느낌을 크게 받을 수 없었으며, 1편에서 제임스 로드 역을 맡은 테렌스 하워드를 출연료 삭감을 위하여 돈 치들로 교체 하는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며, 완성도가 크게 떨어진 영화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이언맨 1편의 대성공의 그림자에 의해 지나치게 평가절하되었다는 반박도 있으며,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킬링 타임으로 보기엔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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