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제 | Terminator 3 Rise of the Machines |
| 감독 | 조나단 모스토우 |
| 각본 | 존 D. 브란카토, 마이클 페리스 |
| 음악 | 마르코 벨트라미 |
| 장르 | 액션, SF |
| 상영 시간 | 109분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제임스 카메론이 없는 터미네이터 후속작
제작사들이 터미네이터 판권으로 무리하게 제작된 영화입니다. 본래 제임스 카메론은 2편의 해피 엔딩으로 시리즈를 마무리 하려 했지만, 당시 꼬일때로 꼬인 영화 판권으로 인하여 제작사들은 3편 제작을 강행하였고, 조나단 모스토우가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되어 영화가 만들어져 졌습니다.
등장 인물
- 존 코너 (John Connor) – 닉 스탈(Nick Stahl)가 연기한 존 코너는 미래의 인류 저항군 지도자로서 이 작품에서도 터미네이터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 케이트 브루스터 (Kate Brewster) – 클레어 데인즈(Claire Danes)가 연기한 케이트 브루스터는 존 코너의 동료이자 애인입니다. 그녀는 스카이넷의 미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터미네이터 T-X (Terminator T-X) – 크리스티나 로켄(Kristanna Loken)이 연기한 터미네이터 T-X는 새로운 고급 사이보그로, 존 코너와 케이트 브루스터를 제거하기 위해 과거로 옵니다.
- 터미네이터 T-850 (Terminator T-850) – 아놀드 슈왈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가 다시 한 번 터미네이터 역할을 맡은 작품입니다. 이번에도 1편과는 달리 인류를 보호하는 터미네이터로 등장합니다.
줄거리
영화는 미래에서 온 사이보그 킬러, 터미네이터 T-850(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스카이넷이 미래의 지배를 위해 과거로 보낸 최신 모델 터미네이터 T-X(크리스티안나 로켄) 사이의 대립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10년 전, 심판의 날은 막았으나 사라 코너는 병으로 사망하였으며, 존 코너는 성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악몽에 시달리며 방황합니다. 스카이넷은 업그레이드 된 버전인 T-X를 2004년으로 보내어 존 코너뿐만이 아니라 그의 측근들도 제거하려 합니다. 존은 위기에 처하지만 T-850 모델이 그 앞에 나타나 그를 지켜줍니다.
존은 2편에서 사이버다인 시스템즈를 모두 파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넷이 왜 아직도 존재하냐는 질문에 T-850은 심판의 날은 취소된 것이 아니라 미뤄졌다고 대답합니다. 그 와중 어렸을 적 친구였던 캐서린 브루스터와 재회하게 되고, 그녀가 훗날 저항군 부사령관이자 존 코너의 아내가 될 것임을 알게 됩니다.
스카이넷의 운영과 무인 병기 개발을 담당하는 아버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그를 찾아나서게 되고, 스카이넷의 간섭으로 모든 통신이 마비되자 정부는 브루스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넷을 가동하게 되고, 군 명령체계 통합 네트워크망을 스카이넷이 장악하게 됩니다. 그 직후 공군 중위로 위장 잠입한 T-X에 의해 총상을 맞게 된 브루스터는 케이트와 존 코너에게 시에라있는 크리스탈 피크로 가야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게 됩니다.
크리스탈 피크에 스카이넷의 본체가 있을것임이라고 추측한 존 코너와 케이트는 서둘러 비행기를 타고 떠나게 되고, T-X의 추격이 계속되며 인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하여 고군분투 하게 됩니다.
영화 리뷰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2003년에 개봉한 SF 액션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터미네이터의 아이덴티티와 인류의 운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시리즈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다만, 무리하게 속편을 만들다 보니 기존에 있던 설정들이 마구 뒤집히게 되어 골수 팬들에게 혹평을 당했으며, 작품 내적으로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이 작품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다시 한 번 터미네이터로 등장하며 T-850로 연기하였습니다. 다만 이 캐릭터는 이전 작품과 달리 코믹 요소를 넣어버려 코미디와 공포물의 난잡하게 섞여 장르가 이도 저도 아닌 역효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강렬한 액션과 재미있는 캐릭터, 미래와 운명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을 풍부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전통을 잇는 동시에 시리즈에 새로운 측면을 제공하는 이 작품은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 많은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터미네이터 3 : 라이즈 오브 더 머신 로튼 토마토 리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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