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 콜로디의 소설로 유명한 피노키오는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에 의하여 스톱모션 영화로 2022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소설 피노키오의 맥락을 유지하면서 전쟁이란 현실적인 소재를 잘 섞으면서 새롭운 피노키오 이야길르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매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원제 | Guillermo Del Toro’s Pinocchio |
감독 | 기예르모 델 토로 |
각본 | 기예르모 델 토로, 패트릭 맥헤일 |
음악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
장르 | 애니메이션,스톱 모션, 다크 판타지,가족,액션 모험 |
상영 시간 | 117분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기예르모 델 토로의 손을 거쳐 새로운 피노키오가 탄생하다
피노키오하면 사람들이 가장 익숙한 매체는 1940년에 나온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노키오일겁니다. 헬보이, 퍼시픽 림을 연출한 적이 있는 기예르모 델 토로는 카를로 콜로디의 소설 피노키오의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현실적인 전쟁 소재를 잘 이용하므로써 또하나의 명작을 탄생시켰습니다.
배우 소개
- 카를로 & 피노키오 – 그레고리 만 : 카를로는 제페토의 아들로 카를로의 죽음 이후 제페토는 카를로를 본 딴 피노키오 인형을 만듭니다.
- 세바스티안 J.크리켓 – 이완 맥그리거 : 오비완 캐노비로 유명한 이완 맥그리거는 원작에서의 말하는 귀뚜라미 역을 연기하였습니다.
- 제페토 – 데이비드 브래들리 : 피노키오를 만든 장본인이며 데이비드 브래들리가 연기하였습니다.
- 포데스타 시장 – 론 펄먼 : 헬보이 시리즈로 함께 작업한 론 펄먼은 제페토가 사는 마을의 시장이자 열렬한 파시스트 역은 연기했습니다.
줄거리
1916년 이탈리아, 목수 제페토는 마을 성당의 예수 목상을 제작할 정도로 인정받는 장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1차 세계대전 임무중이던 폭격기들이 무게를 줄이기 위해 버린 폭탄들이 성당에 떨어지면서 그의 아들 카를로가 사망하게됩니다. 아들을 잃은 상실감에 술독에 빠진 제페토는 카를로 무덤 옆에 남긴 솔방울이 크게 자라 나무를 베어 내어 피노키오를 만들게 되고 나무 안에 살던 세바스티안 크리켓도 제페토의 집으로 오게 됩니다. 그날 밤, 푸른 요정이 나타나 피노키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주고 진정한 인간이 되려는 피노키오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영화 리뷰
넷플릭스 공개 후 평론가들에게 압도적인 호평을 받으며 같은 해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실사 영화 피노키오와 상반된 결과를 받았습니다. 실사 영화 피노키오는 불분명한 주제의식 원작의 플롯과 설정을 무리하게 바꾸려고 어색해진 반면에, 델토로의 영화는 원작 소설을 충실히 재현하고 어두운 현실적인 주제를 잘 버무리며 최고의 피노키오 영화라는 호평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스톱 모션의 활용은 신의 한수로 꼽히게 되는데, 현대사 영화에선 필수적인 요소인 CG이기에 수작업 제작으로 만든 장인 정신이 깃든 영화로 매우 큰 호평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른과 아이의 시각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피노키오의 신비한 모험에만 집중하는 반면, 어른들은 전쟁의 암울한 현실 그리고 인간의 도덕심을 한번 더 보게 되는 명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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